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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쉼표

삶이 곧 여행, 사진, 글

5년 만의 이모쳐 시리즈. 지난 5년의 기록 일부를 이 한 권 책 속에 담아 봅니다. 어느날 문득 직접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소소하게 시작한 뒤, 처음에는 다소 무모하게 때로는 쫓기듯 한동안 이모쳐 시리즈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 계기로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삶에 깊숙이 젖어들게 되었고, 어느덧 돌아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면 생각했던 그대로의 일을 하며 전 그렇게 여전히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몇 권의 책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몇 권 분량의 원고를 남긴 지난 5년 동안, 이모쳐 시리즈는 과거의 한순간에 잠시 멈춰 있었지만, 전 언제나처럼 가끔 일상의 쉼표같은 여행을 떠나 사진을 찍고 글을 남겨두었습니다. 맘껏 다닐 수 없는 지금에야 잠시 쉼표를 찍고 그 기록들을 ..
5년 만의 이모쳐 시리즈. 지난 5년의 기록 일부를 이 한 권 책 속에 담아 봅니다.
어느날 문득 직접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소소하게 시작한 뒤, 처음에는 다소 무모하게 때로는 쫓기듯 한동안 이모쳐 시리즈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 계기로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삶에 깊숙이 젖어들게 되었고, 어느덧 돌아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면 생각했던 그대로의 일을 하며 전 그렇게 여전히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몇 권의 책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몇 권 분량의 원고를 남긴 지난 5년 동안, 이모쳐 시리즈는 과거의 한순간에 잠시 멈춰 있었지만, 전 언제나처럼 가끔 일상의 쉼표같은 여행을 떠나 사진을 찍고 글을 남겨두었습니다. 맘껏 다닐 수 없는 지금에야 잠시 쉼표를 찍고 그 기록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국의 풍경을 주로 담았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아직 마음껏 갈 수 있는 곳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아쉽지만 주제에 따라 분류하며 넣지 못한 풍경은, 다른 주제의 작업으로 담아볼 예정입니다.
일상 사이에 넣은 쉼표가 이모쳐 시리즈로 이어진다는 게 저에겐 큰 행복입니다.
잊지 말고 잃지 않고 계속하고 싶습니다. 가끔 이렇게 인사드리려 합니다.
emoTure(이모쳐)는 emotion과 culture를 의미합니다.
이모쳐는 두 형제 작가가 운영하며 감성이 살아 숨쉬는 문화 콘텐츠를 추구합니다.

정인채
​저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씨네21>에서 인도 영화 소식을 전하고 있고, 저서로는 여행을 통해 인도를 소개한 <인도엔 인도가 없다>, 비즈니스 체험기 <인도는 다르다!>, 역사보다 오랜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도는 이야기다>, 미국 여행기 <일일일식주의> 등이 있습니다. 이모쳐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정원채
​소설 작가 및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일우 사진전 <말하지 못하는 말>
201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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