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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사람

인도로 떠난 사람, 인도를 지킨 사람 : 사람으로 보는 인도사

세계 지도를 펼쳐 축척을 무시하고 바라보면 인도는 덩치 큰 반도다. 커다란 역삼각형 몸뚱이를 찰랑이는 바다가 둘러싸고 긴 산맥과 사막이 머리 위를 지붕처럼 덮는데, 당장 발걸음을 재촉할 듯한 무성한 소문에 그곳은 일찍이 뭇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막상 만나러 가는 길은 험난했다. 그런 까닭인지 간혹 인도 지도를 펼쳐보면 그 안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타는 갈증과 모진 사풍(沙風)을 견디며 오아시스를 찾아 묵묵히 길을 가는 고독한 방랑자를 떠올리게 된다. 어쩌면 인도는 그렇게 그곳을 향한 사람들이 모여 오늘에 이른 것이 아닐까… 인도로 떠난 사람들, 그들을 맞이한 인도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그래서 인도와 사람이다. 사람을 통해 인도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새롭게 그곳으로 떠날 사람들에..
세계 지도를 펼쳐 축척을 무시하고 바라보면 인도는 덩치 큰 반도다. 커다란 역삼각형 몸뚱이를 찰랑이는 바다가 둘러싸고 긴 산맥과 사막이 머리 위를 지붕처럼 덮는데, 당장 발걸음을 재촉할 듯한 무성한 소문에 그곳은 일찍이 뭇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막상 만나러 가는 길은 험난했다. 그런 까닭인지 간혹 인도 지도를 펼쳐보면 그 안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타는 갈증과 모진 사풍(沙風)을 견디며 오아시스를 찾아 묵묵히 길을 가는 고독한 방랑자를 떠올리게 된다. 어쩌면 인도는 그렇게 그곳을 향한 사람들이 모여 오늘에 이른 것이 아닐까… 인도로 떠난 사람들, 그들을 맞이한 인도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그래서 인도와 사람이다. 사람을 통해 인도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새롭게 그곳으로 떠날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으로 인도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를 전공하며 배낭여행을 통해 인도와 진한 인연을 맺었다. 중국어를 제2 전공했고, 2004년부터 기업의 지역 전문가로 인도와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며 주재원 근무 등을 거쳤다. 2013년부터 영화 잡지 <씨네21>을 통해 인도 영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여행하고 살아보며 소개하는 인도 여행기 <인도엔 인도가 없다>, 법인 설립과 주재원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한 인도 비즈니스 체험기 <인도는 다르다>, 인도의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를 한데 엮은 <인도는 이야기다>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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